쓰레기 분리수거 요령과 새 규정 1탄: 종이와 종이팩

안녕하세요, 여러분!
2024년부터 새로운 쓰레기 분리수거 규정이 시행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 보호에 함께 동참해 보아요. 이번 글에서는 변경된 분리수거 방법을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첫 번째 변경 규정: 종이류

재질이 종이더라도 모든 종이가 같은 종이가 아닙니다.

길에서 흔히 받는 전단지나 명함은 종이소재로 만들어졌지만, 겉면이 코팅된 종이류이기 때문에 종이류로 배출하면 안 됩니다.

음식물, 세제, 기름으로 오염된 종이도 마찬가지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깨끗하고 표면처리가 안 되어 있는 종이만 종이류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박스 또한 종이류로 버리시면 되는데, 박스에 부착된 테이프나 택배송장은 꼭 제거하고 버리셔야 합니다.

종이팩은 일반팩과 멸균팩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반팩은 우유처럼 저온으로 유통되는 살균제품을 담는 데 사용되며, 내부에 흰색 종이가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일반팩은 고급 화장지나 티슈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반면 멸균팩은 네모난 직육면체 모양으로, 내부에 알루미늄 코팅이 되어 있어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반팩과 멸균팩을 구분해서 버려주셔야 합니다.

종이팩을 버릴 때는 잘 헹구고 말린 뒤 별도의 종이팩 수거장에 버려야 합니다.

캔이나 유리병, 플라스틱 등 다른 쓰레기와 달리 집 앞에 내놓는 방식으로 버릴 수 없습니다.

이른바 '거점 수거' 방식으로 버리셔야 하며, 보통 주민센터에서 수거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분리배출 규정이 명확해졌으니, 각자 집에서 올바르게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여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세요!

다음 편에서는 플라스틱과 폐비닐 분리수거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