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 요령과 새 규정 4탄: 유리와 금속류

오늘은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시리즈 4탄으로, 유리와 금속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은 필수입니다.
어떻게 분리하고 배출해야 하는지에 대해 쉽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유리

유리병을 재사용하는 방식이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적 소비이며 환경적으로 가장 바람직합니다.

빈용기 보증금이란?

소비자의 반환을 유도하기 위해 가격 이외에 빈용기에 별도의 보증금을 포함시켜 제품을 판매한 후 빈용기 반환 시 소비자에게 되돌려 주는 비용입니다.

빈용기 보증금병과 EPR유리병의 구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빈용기 보증금병: 겉면에 보증금 환불문구가 있으며, 소비 후 소매점(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보증금을 환불받고 빈용기를 반환합니다. (※ 2016년 7월 1일 이전 출고 또는 수입제품에는 재사용표시가 아닌 보증금 환불문구가 표시됩니다.)
EPR유리병: 겉면에 분리배출 표시가 되어 있으며, 소비 후 가정에서 분리배출합니다.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넣지 않고 배출합니다.
소주, 맥주 등 빈용기 보증금 대상 유리병은 소매점 등에 반납합니다.
- 소주 100원, 맥주 130원 (국산 맥주병만 보증금 있음)
소매점에 반환할 때는 공병 마개를 닫고 반환합니다.
- 재사용하려면 병을 보호하기 위해 마개를 닫고 반환해야 합니다.
- 음식점에서는 소주나 맥주 빈병을 플라스틱 박스에 담으니 마개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참기름을 담았던 소주병은 재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그냥 유리병으로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종이라벨 처리: 종이 라벨은 떼는 것이 원칙이나 붙어 있더라도 유리병으로 분리배출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마개가 있는 유리병: 알루미늄 마개는 닫아서 유리병으로 분리배출하면 해당 재활용 공장에서 따로 모아서 재활용합니다.

유리병은 선별장에서 색깔별(황색, 백색, 녹색)로 분류 > 재활용 업체에서 색깔별로 파쇄 > 녹여서 해당 색의 유리병으로 재활용됩니다.

품목	내용	배출 방법
내열 유리, 강화 유리	열에 견딜 수 있는 제품으로 재활용 불가능	특수규격마대(불연성 전용 봉투)에 담아서 배출 * 깨진 유리는 수거작업 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신문지 등으로 감싼 후 종량제봉투로 배출합니다. 양이 많은 경우 특수 규격마대(불연성 전용봉투)로 배출
크리스탈	납이 포함되어 재활용 불가능
거울	뒷면에 칠해져 있어서 재활용 불가능
사기그릇, 도자기, 화분	유리가 아니므로 따로 분리배출

항목	분리배출 방
음료, 주류캔, 식료품캔	●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어 이물질 제거 후 배출. ● 담배꽁초 등 이물질 넣지 않기. ● 플라스틱 뚜껑 등 금속캔과 다른 재질 제거 후 배출.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스프레이	가연성 전유물이 포함되어 못으로 구멍을 뚫어 잔류 가스를 빼내는 것이 정석이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손으로 노즐을 눌러 잔류 가스를 빼고 원형 그대로 캔으로 분리 배출
고철(공기구, 철사, 못 등)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한 후 봉투에 넣거나 끈으로 묶어서 배출
통조림	통조림 캔의 뚜껑이 날카로워서 뚜껑을 캔 안에 넣고 발로 압축해 분리 배출
알루미늄, 스텐류	비닐 라벨이 붙은 경우 비닐 라벨은 비닐로 분리배출 후 알루미늄 캔은 캔으로 분리배출
알루미늄 도시락/ 호일	도시락은 금속로 분리배출 호일은 부피가 작아서 가능하면 모아서 공으로 만들어 분리배출
우산	우산 천은 분리해서 일반쓰레기로 버리고 우산대만 금속으로 분리배출
칼, 드라이버	● 크기가 작거나 양이 적은 경우 두꺼운 박스나 신문지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감싼 테이프로 말아서 종량제 봉투에 배출. 봉투에 날카로운 물체 있다고 표시해두기 ● 크기가 큰 물건은 PP마대(불연성 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서 배출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환경공무관의 안전을 신경 써주세요. 다음에는 쓰레기 분리수거 요령 시리즈 5탄에서는 폐가전 제품과 배터리 분리배출 방법을 다룰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